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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반응성을 유지하기 위해 메탄과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질소, 아르곤, 헬륨, 수증기 등의 희석가스를 함께 주입했다. 이런 공정의 추가와 추후 가스 분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아 상업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연구진은 이런 문제를 촉매 내부의 니켈 입자가 표면으로 스스로 솟아나오는 ‘스마트 자가재생(용출)’ 기법으로 풀었다. 촉매 표면에 새로운 니켈 나노 입자가 재생되면서 촉매 성능이 오래 유지되도록 한 것이다.
이 촉매의 합성가스 전환효율은 95% 이상이며, 기존처럼 성능을 높이기 위해 주입하던 다른 가스가 없어도 1000시간 동안 구동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로 상업화를 위한 모든 요건을 만족한 만큼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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