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제주서 마을풍력 발전사업…지역민과 수익 공유

입력 2022-06-09 08:41   수정 2022-06-09 08:42


롯데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회(수망리·신흥1리·위미3리·하례2리),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4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참여해 11MW 용량 풍력발전소를 건립한다.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다. 2024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첫번째 주민참여형 마을풍력 발전사업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을 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공유해 주민들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건설은 협약을 통해 발전사업 EPC사로써 설계, 조달, 시공 역할을 수행한다. 마을회는 공동 법인을 설립해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대관업무를 지원한다. 제이원윈드파워는 풍력, 태양광 사업 개발 경험을 가진 제주지역 전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로 금융조달, 발전소 운영 등 발전사업의 주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실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