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대통령, '청문회 없이'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

입력 2022-06-13 17:55   수정 2022-06-13 18:43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김창기 국세청장을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했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금 전 김 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967년 경북 봉화 태생으로 청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에 파견돼 근무한 김 청장은 박근혜 정부 때 국세청에서 지하경제양성화TF팀장을 맡았다. 이후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감사관, 개인납세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과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김 청장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송부했다. 이후 20일이 지난 시점까지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으나, 기한인 10일까지도 절차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그를 임명했다.

이로써 김 청장은 새 정부 들어 청문회 없이 임명된 첫 고위 공직자가 됐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