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웰스파고는 암호화폐가 떨어져도 실버게이트 캐피탈(티커:SI) 은 암호화 산업의 승자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커버를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실버게이트가 암호화 생태계에서 중요한 은행으로서 ”틈새 역할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313168.1.jpg)
웰스 파고 분석가 제어드 쇼는 “금융 생태계에서 암호화 역할은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가장 큰 글로벌 기관에서 암호화 및 블록체인 지원 제품을 지속적으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버게이트는 자산의 77%가 유가 증권(55% 변동)이고 대출 장부도 변동이 심하지만, 은행 여수신의 가장 큰 동인인 고객이 증가하고 있어 단기 은행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쇼 분석가는 말했다.
주요 디지털 통화 가격이 2021년 말 고점 대비 60% 이상 폭락하면서 최근 몇 개월 동안 암호화폐는 큰 타격을 받았다. 이에 영향으로 실버게이트 주가도 올해 50% 하락했다. 쇼 분석가는 ”하락 요인 대부분이 현재 주가에 반영되었다”며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금요일 종가보다 62% 높은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3만 달러 이하로 떨어진 후 이 날 다시 2만4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웰스파고는 ″실버게이트 주식은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2만달러로 내려가면 실버게이트의 올해와 내년 EPS가 20~3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