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에서 최근 발표한 ‘2023 QS세계대학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내 거점국립대 1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는 지난해 541-550위에서 상승한 501-510위이며, 국내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18위다.
QS는 학계 평판도(40%), 졸업생 평판도(10%), 교원당 논문 피인용(20%), 교원당 학생 비율(2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등 6개 지표로 평가해 매해 세계대학 순위를 공개한다. 올해는 세계 2462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이 중 1422개 대학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강형 경북대 기획처장은 “경북대는 평가지표 대부분이 꾸준히 상승해 2018 순위 701-750위에서 5년 만에 501-510위로, 세계 순위가 대폭 올랐다"며 "올해 국가거점국립대로서 대학은 물론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대규모 국책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