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입주사 15곳을 모집한다.
뉴콘텐츠센터는 기존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1~5인 규모의 20여 개 입주사를 지원하고 있었으나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 구축과 입주기업의 다양화를 위해 강남 창업가 거리로 확대 이전하고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로 변경했다.
새롭게 개소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6~12인 규모의 입주 공간을 제공하며,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액셀러레이팅과 기술 관련 교육, 대기업 밋업 등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입주 대상 기업은 설립 만 7년 이내 VR·AR·MR, AI,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메타버스 등 기술 기반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최소 상주 근무 인력에 따라 12인(39.51㎡), 8인(29.96~30.88㎡), 6인(23.12~24.60㎡) 등 다양한 크기의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사들은 실감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편집실과 같은 최신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고, 세미나실, 회의실 및 사무기기, OA기기 등의 입주 지원을 제공 받는다. 올해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사로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이 선정되면서 기업진단에 따른 기업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실감콘텐츠 트렌드 및 기술 관련 교육과 협업 추진이 가능한 대기업 밋업 등의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실감콘텐츠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실감콘텐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실감콘텐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거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7월 11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콘진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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