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5일 에너지 산업체의 열사용기자재 안전 점검을 위해 울산에어프로덕츠코리아(대표 김교영·오경석) 울산1?2공장을 방문했다.
산업용 가스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울산1공장의 강철 노연 온수보일러(4.65㎿) 검사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안전검사를 실시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 내·외부 파손여부, 관내 부식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공단은 기업 관계자의 사업장 안전교육을 받은 후 검사를 실시했으며 열사용기자재의 안전 관리 상태 및 검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설비의 에너지효율향상 방법, 지원제도 등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및 의견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1980년부터 열사용기자재의 제조, 설치?시공 및 사용에서의 안전관리, 위해방지 또는 에너지이용의 효율관리가 필요한 기기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약 7만 건, 현재까지 누계 310만 건의 검사를 진행해 국민들의 안전 확보 및 에너지이용효율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그간 열사용기자재 안전 관리 및 에너지효율향상에 기여해온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공단도 산업체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더욱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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