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집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인바이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장을 선도할 IT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2년간 최대 7억 원을 지원한다.
인바이즈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하여 신제품 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관한 연구 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인바이즈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영상 및 콘텐츠 편집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콘텐츠 제작자들이 겪는 문제점을 컨트롤러로 해결하였고, 주력 제품인 ‘Grid10’을 시장에 내놨다.
그리고 개발 중인 자체 소프트웨어 ‘INVAIZ Studio’는 초개인화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으며, 편집 프로그램에 직접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져 더 편리하고 개인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준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으로 작년 9월 부산지역대학 연합기술 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올해 1월에는 IBK 창공 부산 6기에 선정된 바 있다.
이준석 인바이즈 대표는 "팁스 선정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을 빠르게 진행할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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