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캐나다 품목허가를 위해 2019년 11월에 춘천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를 마쳤다. 이후 작년 6월 말에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
연내 첫 선적 및 캐나다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은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가 담당한다.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는 휴젤의 미국 법인 휴젤 아메리카의 자회사다. 휴젤아메리카는 캐나다에 위치한 ‘크로마 캐나다’를 인수하고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로 사명을 바꿨다.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의 초대 법인장은 로버트 베넷이 맡았다. 베넷은 다국적 제약사인 멀츠의 캐나다 법인 대표직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0%대의 매출 성장을 이끌며 역량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캐나다 품목허가 획득에 따라 휴젤의 북미 개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캐나다를 시작으로 내년 미국 출시도 기대되는 만큼, 글로벌 의료미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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