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200억 출연 '우리금융미래재단' 창립총회

입력 2022-06-19 10:41   수정 2022-06-19 10:49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우리금융미래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을 비롯해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등 그룹사 대표들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설립취지문 채택과 재산 출연 및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우리금융의 전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는 공익재단이다.

재단 설립허가,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정식 출범한다. 재단은 취약계층·소외계층의 자립과 성장, 복지 및 문화 지원, 생활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운영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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