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대표 해치백 '뉴 푸조 308' 3세대 모델의 사전계약을 20일 시작한다.
뉴 푸조 308은 9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자 푸조시트로엥(PSA)과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스텔란티스 브랜드로 통합된 이후 처음 출시된 푸조의 신차다.
전면부에는 푸조의 새 엠블럼이 최초 장착됐다. 사자의 송곳니 형상을 한 주간주행등은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긴 보닛 라인과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은 날렵한 실루엣을 만들어 낸다. 풀 발광다이오드(LED) 리어램프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했다.
실내는 10인치 고해상도 중앙 스크린을 장착했다. 동급 최고 수준 트렁크 공간으로 해치백다운 실용성을 살렸다. 아울러 푸조의 최신 안전·편의 품목을 두루 적용했다.
뉴 308은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7월 초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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