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아·양한광 교수 등 7명 '광동 암학술상'

입력 2022-06-20 18:06   수정 2022-06-21 00:17


임석아(내과)·양한광(외과)·김종일(생화학교실) 서울대의대 교수, 찰스 리 이화여대 생명과학과 교수, 전홍재·김찬 차의과학대 교수, 신동욱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등 7명의 의학자가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했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 기초 및 임상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했다. 국내외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매년 시상한다.

임 교수와 양 교수, 김종일 교수, 리 교수 등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위암 환자의 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를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의학 부문 상을 받았다. 전 교수와 김찬 교수는 종양면역치료저널에 연구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임상의학 부문 상을 받았다. 신 교수는 흉부종양학회지 등에 여러 논문을 공개해 다수 논문 발표 부문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6~18일 아시아종양학회 국제학술대회(AOS) 및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했다. 수상자에겐 상금 500만원과 상장이 주어졌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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