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열사인 영유아 플랫폼 업체 '키즈노트'가 업계 최초로 '추천인 보너스' 채용 제도를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천인 보너스 제도는 키즈노트 유저가 직접 인재를 추천하는 제도다. 키즈노트는 인재를 추천해 준 유저에게 최종 합격 시 5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만약 추천인이 최종 합격하지 않을 경우 서류 합격 결과에 따라 면접을 본 추천인과 면접인 모두에게 5만 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을 지급한다.
키즈노트 관계자는 "추천인 보너스 제도는 키즈노트 유저만이 가진 서비스에 대한 감동 및 애착을 인재 채용에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유저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 보상 관련 내용은 키즈노트 앱 내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감 일자는 다음 달 29일까지다.
키즈노트 관계자는 "실제 유저가 자신 있게 남편·아내·지인에게 입사를 추천할 만큼 애착이 남다른 서비스라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며 "이번 추천인 보너스 제도를 통해 키즈노트를 함께 성장시켜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키즈노트는 교육 기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알림장이 대표 서비스다. 영유아 교육 시장뿐만 아니라 학원 시장 및 글로벌까지 무대를 넓혀나간다는 목표다.
키즈노트는 사업을 확대할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개발, 기획, 재무 등 여러 직군에 걸쳐 채용하고 있다. 주요 채용 부분은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 △IR·공시 경영(재무) 기획 등 14개 부문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