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신봉수·서울동부지검장 임관혁

입력 2022-06-22 16:34   수정 2022-06-22 16:45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발표됐다.

법무부는 22일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33명의 전보·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이뤄진 정기인사로, 이번 인사 대상자들은 오는 27일자로 근무할 예정이다.

사법연수원 29기 중 윤석열 사단이 대거 승진했다는 평가다. 우선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신봉수(사법연수원 29기) 서울고검 검사가 승진·전보됐다.

신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낼 당시 형사3부장으로 근무했다. 특수 1부장을 거친 뒤 검찰총장 시절에는 중앙지검 2차장검사도 역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을 지휘했다.

임관혁(26기) 광주고검 검사가 서울 동부지검장으로 임명됐다.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장을 맡았던 임 검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불법 정치자금 수사에 참여한 뒤 문재인 정부 내내 한직을 맴돌았다가 뒤늦게 승진됐다.

검찰 내 중요 보직인 대검 기획조정부장에는 송강(29기) 청주지검 차장검사 승진·전보됐다. 송 차장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꼽힌다.

대검 형사부장에는 황병주(29기) 서울고검 검사가, 대검 공판송무부장에는 김선화(30기) 제주지검 차장검사가, 대검 과학수사부장에는 정진우(30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승진·전보됐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