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만5475㎡에 3개 동, 5층 규모로 짓는 시설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71개 교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용 인원은 약 1800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맨 왼쪽), 항춘나론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박흥경 주(駐)캄보디아 대사 등과 현지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놈펜 부영 타운은 1만500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다. 현재 147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준공돼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정 캄보디아 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앞서 캄보디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 대와 전자칠판 4만여 개를 기증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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