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는 그동안 딥러닝 기반 AI 플랫폼 ‘딥파이’를 통해 각종 질환의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 왔다. 별도의 코딩 과정 없이 누구나 AI 연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루닛은 2013년 설립된 의료 AI 전문 스타트업으로 암을 진단하고, 분석·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뷰노는 국내에서 AI 의료기기 상용화를 선도한 기업이다.
SK㈜ C&C는 각 회사의 의료 AI 솔루션을 종합해 의료기관 맞춤형 의료 AI 패키지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병원들은 필요에 따라 부위질환별 의료 AI 솔루션을 도입하기 수월해진다. 이외에 이들 기업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 AI 전문 협의체도 마련, 의료 AI 서비스 생태계 조성 및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완종 SK㈜ C&C 디지털뉴비즈부문장은 “협업을 통해 국내 의료 AI 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의료 AI 기술과 시장 경쟁력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