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국회 찾아 "文 6시간 행적 밝힐 것"

입력 2022-06-24 09:20   수정 2022-06-24 09:21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 유족이 24일 국회를 찾아 2020년 사건 당시의 문재인 대통령 행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대준씨의 형 이래진 씨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의 유족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그간 수많은 외침과 노력에 조금씩 진실의 문이 열리고 있다”며 “저는 골든타임 6시간 그리고 대통령의 시간을 밝히기 위해서 정보공개 청구를 했으나, 대통령께서 스스로 국민과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었는데 또 그렇게 대통령 기록물(공개)을 어제 완전 거부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씨 측 법률대리인인 김기윤 변호사는 문 전 대통령이 당시 사건 보고를 받은 뒤 이대준 씨가 피살되기까지 6시간 동안의 행적, 해경과 국방부가 이대준 씨가 월북을 시도했다고 발표한 이유 등을 밝히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 측은 오는 2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를 만나 대통령 기록물 공개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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