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은 지난 4월 이래 콘텐츠, 가구 변화(시니어·펫), 이커머스, 플랫폼 분야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가운데 8개 팀을 선정했다. 스마트 학습코칭 플랫폼을 비롯해 반려동물 관리 서비스, 시니어 전용 소셜 플랫폼, 메타버스 게임 등 다양한 영역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8개 팀은 앞으로 2개월간 사업 계획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빌드업'(Buildup) 시간을 갖는다. 사내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받은 후 과제 진행 지원금, 기술 및 네트워크, 외부 전문가 컨설팅 등 지원을 받게 된다. 7월 말 열리는 최종 사업 설명회에서 사업화 여부가 결정되는 최종 2개 팀은 실제 사업화 및 독립 분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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