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직전 24시간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7227명 늘어 누적 1831만2993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 대비 270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과 비교하면 32명 증가했다.
15일 연속 1만명 미만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감소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828명→6066명→3534명→9303명→8982명→7497명→722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111명으로 전날의 92명 대비 19명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가 110명을 넘어선 건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가 14만명에 육박한 2월28일(160일) 이후 116일만이다.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는 7116명이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천862명, 서울 1천605명, 경북 405명, 경남 400명, 부산 396명, 대구 384명, 인천 366명, 강원 304명, 충남 251명, 전북 205명, 전남 182명, 울산 179명, 충북 178명, 대전 159명, 광주 143명, 제주 132명, 세종 65명, 검역 1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전날(58명)보다 6명 줄어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의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5.2%, 준중증 병상은 8%, 중등증병상은 4.4%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직전일(14명)보다 4명 적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7명(70%), 70대가 1명, 60대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98명, 코로나19 치명률은 0.13%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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