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빗줄기가 잦아들며 전국의 호우주의보가 대체로 해제되자 행정안전부는 24일 오전 9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경기 양주시 장흥면(173.0㎜), 가평군 가평읍(173.0㎜), 포천시 내촌면(172.0㎜) 등 경기북부와 강원 춘천시 남이섬(173.0㎜) 등 강원북부 일부 지역은 17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서울의 강수량도 122.1㎜에 달했다.
행안부는 전날 오전 11시를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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