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전남 신안군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24일 준공했다.
산림청은 2019년부터 숲을 활용해 전국 각 생활권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신안군은 최근 4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과 교통량이 급증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은 2020년부터 신안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왔고, 이날 4㏊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준공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확대 조성하겠다”며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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