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SSK 갈등 해결과 통합의 정치, 연세대 디지털 사회과학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부경대 지방분권발전연구소, 전북대 통일교육사업단, 5·18 기념재단이 주관한다.
한국연구재단, 전라남도, 여수시,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SKT, 한국주민자치학회가 후원 한다. 총 27개 패널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약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윤광일 한국정당학회 회장은 “올해는 20년 만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한 해에 실시한 선거의 해 였지만 후보자들의 비전과 정책경쟁보다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심각한 여야 갈등과 대 립, 정치적 양극화, 이념과 지역갈등, 그리고 계층간, 세대간 대립과 분열로 점철됐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민주주의의 위기 요인으로 등장한 배제와 혐오의 정치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계학술대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주제는 △5·18-여순, 그리고 평화 △양대선거 평가 △한국사회의 균열 및 갈등 △한국의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위기와 전망 △지방 자치와 주민자치의 발전방향 모색 등 다섯 가지다.
최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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