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포함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세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제조(공정개발, 공정장비) △생산지원(구매, 생산기획·관리) △R&D(공정·장비기술연구, 소자·개발) 직군이다.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LG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채용에서 기존에 별도로 진행하던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통합해 지원자들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또 지원자가 반대로 면접관에게 회사와 직무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리버스 면접'을 새로 도입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원자의 기본 역량을 확인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채용 설명회도 연다. 다음달 6일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회사, 채용 전형 및 직무 소개와 함께 모집 분야별 선배 사원과 지원자들이 합격 노하우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설명회 현장에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 제품도 전시된다.
채용 설명회 온라인 참가는 내달 4일까지 LG디스플레이 채용 홍보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은 선착순 마감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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