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의 10살 아들 새뮤얼 가너 애플렉이 람보르기니 운전대에 앉았다가 경미한 접촉 사고를 냈다.
27일 페이지 식스, 피플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벤 애플렉은 아들과 약혼자인 제니퍼 로페즈와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비버리힐즈의 한 고급 승용차 대리점을 방문했다가 이 같은 사고를 냈다.
새뮤얼은 벤의 허락을 받고 매장을 둘러보던 중 노란색 람보르기니 운전대를 잡았다.
갑자기 차량 시동이 걸리면서 새뮤얼은 얼떨결에 차를 후진시켰고, 새뮤얼이 탑승한 차량은 뒤에 있던 흰색 BMW를 들이받았다.
놀란 새뮤얼은 람보르기니에서 내렸고, 벤은 아들의 머리를 꼭 안고 달랬다.
한 소식통은 "차들은 다행히 파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벤은 아들은 운전석에 앉힌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리점 측 또한 "차량은 괜찮다"고 말했고 곤란한 상황은 그 자리에서 해결됐다고 언급했다.
새뮤얼은 벤이 전 부인 제니퍼 가너와 사이에서 얻은 세 자녀 중 한 명이다. 벤과 가너는 2015년 결별 이후 공동 육아를 해오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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