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공회의소,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

입력 2022-06-28 16:49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28일 창원리베라컨벤션에서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에 앞서 창원시의 산업정책과 기업지원정책의 운영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자천 회장을 비롯한 창원상공회의소 상공의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남표 창원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창원시 경제정책 운영방향’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홍 당선인은 특강에서 “사기업은 물론이고, 공기업이나 지자체의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이 어떠한가에 대해 진단을 내리는 것이다. 명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전략도 세울 수 있다”며 “현재 4차산업 혁명, 미·중 기술패권 전쟁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창원이 굳건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산업정책에 있어서는 철저히 수요자의 관점에서 모든 사업을 수립하고 집행하겠다.”며 ▲원전기업 유지를 위한 지원책 마련 ▲방위산업 클러스터 강화 ▲산업의 스마트화 추진 ▲의료·바이오 디바이스 산업 육성 등을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가 정례적으로 경제현안을 공유할 수 있는 창원경제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밖에 참석한 창원상공회의소 상공의원들은 ▲경전선 SRT 도입 ▲의과대학 설립 ▲항만산업의 지역내 부가가치 극대화 방안 마련 ▲벤처기업 육성책 마련 ▲진해마천주물단지 용도변경 ▲숙련인력 및 현장근로자 우대정책 마련 ▲유턴기업단지 설치 등을 제안했다.

제안에 대해 홍남표 당선인은 “기업인들께서 주신 다양한 의견들은 시정 마련에 소중히 참고하겠다”며 “개별 사안들 모두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우선은 창원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있도록, 창원시 전체의 역량이 연결된 시스템을 마련하는 일부터 챙기고자 한다”고 말했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창원산업은 기존의 생산성에 더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통해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중앙정부에서 과학기술 분야에 큰 역할을 해온 홍남표 당선인이 펼칠 시정활동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미래가 더 기대되는 창원으로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기업 현장의 이야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와 같은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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