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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티커:PFE)는 로이반트 사이언스(티커:ROIV)와 공동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법 개발 전문 생명공학 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화이자와 로이반트 사이언스는 이환율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자가면역 질환 치료법 개발에 특화된 생명공학회사인 ‘프라이오반트 테라퓨틱스’를 설립했다.
이 소식으로 로이반트 사이언스 주가는 이 날 개장전에 7% 이상 급등했다.
[로이반트 사이언스 주가 추이]
두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이 회사 설립을 논의해왔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잠재적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인 경구 및 국소 브레포시티닙의 글로벌 개발 권리와 미국 및 일본내 상업적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를 프라이오반트에 제공하기로 했다. 화이자의 프라이오반트 지분은 25%이다.
한편 로이반트는 이와 별도의 실적 보고에서 4분기 순손실이 지난해 5억 960만 달러(주당 80센트)에서 2억 7010만 달러(주당 39센트)로 줄었고 매출은 39.1% 감소한 92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로이반트는 3월 31일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이 21억 달러라고 밝혔다.
로이반트 주가는 올들어 53.6% 떨어졌으며 화이자는 12.1%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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