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축하드린다”며 “양국 모두 새 정부가 출범했기 때문에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최상목 경제수석,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이 참석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마드리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 정상이)수교 61주년을 맞아 한·호주의 포괄적 전략 동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