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젠텍은 결핵 및 약제내성, 자궁경부암을 진단할 수 있는 RT PCR 및 DNA 칩 통합형 다중 분자진단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 기술은 단일 용기에 유전자 증폭과 혼성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질병 진단 및 병원체 선별까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의 세계적 확산 억제 및 국가 방역사업에 일조하고자 신속하게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 임상시험 등을 거쳐 인허가 등을 고려할 예정이며, 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내 및 국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다양한 원천 기술력을 기반으로 원숭이두창 외의 새로운 질병이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