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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티커:NIO)가 매출과 이익률을 과장하고 있다는 그리즐리 리서치 보고서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29일(미 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공매도 관련 연구기관 그리즐리 리서치는 전 날 보고서를 통해 “니오가 목표 달성을 위해 매출을 부풀리고 순이익률을 높이기 위한 회계 게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니오는 “이 보고서가 가치가 없으며 회사와 관련된 정보에 대해 많은 오류와 근거 없는 추측, 오해 소지가 있는 해석과 결론을 담고 있다”며 회계 조작을 부인했다.
니오 주가는 뉴욕증시에 앞서 홍콩 증시에서 12% 이상 하락했다.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니오 ADR은 7.6% 급락한 가운데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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