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오늘 4호선 '퇴근길' 시위…1일 출근길 시위도 재개

입력 2022-06-30 17:55   수정 2022-06-30 17:56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예산 등을 요구하며 퇴근길에 지하철 선전전을 재개한다.

전장연에 따르면 박경석 상임공동대표 등 단체 관계자 30여명은 30일 오후 5시께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사당역을 향해 양방향으로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사당역에 도착하면 재차 방향을 바꿔 탑승해 오후 6시30분께 신용산역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에 승·하차 할 예정이며 폭우로 인해 퇴근길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장연은 다음 달 1일 오전 7시30분에도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탑승해 사당역을 거쳐 다시 삼각지역을 향해 이동하는 지하철 선전전에 나선다.

한편 전장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재정부는 예산 요구에 끝까지 답변하지 않고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종료했다"면서 "'검토'와 '노력'이라는 말 외에는 끝까지 어떤 것도 답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전장연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전날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기재부·보건복지부 측과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 예산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