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반환 25년, 홍콩 찾은 시진핑 "흔들림없이 일국양제 견지"

입력 2022-06-30 20:45   수정 2022-06-30 20:46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 하루 전인 30일 홍콩을 방문했다.

시 주석의 홍콩 방문은 2017년 홍콩 주권 반환 20주년 기념식에 이어 5년 만이다. 또 2년 6개월 만에 중국 본토를 벗어난 일정이다.

시 주석은 도착 뒤 연설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는 강력한 생명력을 갖고 있으며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확보하고 홍콩 동포들의 복지를 보호할 수 있다. 일국양제는 좋은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조금도 흔들림 없이 일국양제를 견지한다면 홍콩의 미래는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며 "홍콩은 반드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더욱 새로운 공헌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시 주석은 "내 마음과 중앙 정부의 마음은 홍콩 동포와 함께 있다. 홍콩은 과거 한동안 준엄한 시련을 겪었고, 위험한 도전을 이겨냈다"며"비바람을 겪은 후 홍콩은 고통을 견디고 다시 태어났고, 왕성한 생기를 띠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1일 열리는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홍콩이 중국의 땅임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