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1세대 모델 대비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몸체는 슬림하고 자연을 닮은 샌디 베이지, 카키 브라운 등 두 가지 색상을 접목했다.
텐트와 차량 안팎에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본체와 삼각대를 연결 또는 분리함으로써 스탠드형이나 테이블형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삼각대를 분리해 행거용 선풍기나 텐트 내 공기를 순환하는 타프팬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충전(USB-C타입) 방식으로 스마트폰 케이블이나 보조배터리를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가 가득 차면 최대 33시간 사용할 수 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BLDC 모터를 탑재해 소음은 적지만 강력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선사한다"며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도록 전용 케이스를 함께 구성해 판매한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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