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인생 신탁은 단순 개인 자산관리를 넘어 기업 자산관리와 함께 상속세 절세, 가족 생계 보장, 상속 분쟁 방지 등 자산 승계와 관련된 전반적인 문제에 해결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수탁가능한 자산 유형은 금전·유가증권·부동산 등으로 유형 제한없이 맡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전에 상속 분쟁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변호사와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전문 상담인력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일대일 맞춤형 솔루션도 가능하다. 해외에 머물며 국내 부동산 관리가 어렵거나 고령이라 직접 관리가 어려운 경우 및 부동산 신축과 리모델링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유형으로는 상속 분쟁을 예방할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 재산을 물려준 이후에도 증여재산을 지속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는 '증여관리신탁', 증여세 면제 혜택을 활용해 장애인 가족을 보살필 수 있는 '장애인부양신탁' 등이 있다. 향후에는 고령자를 위한 시니어헬스케어신탁, 미성년과 장애인 후견을 위한 복지형 신탁 등 비금융서비스도 확장할 계획이다.
김유성 KB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은 “KB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욱 많은 개인과 기업고객들이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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