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엑세스바이오,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소식에 상승

입력 2022-07-01 09:23   수정 2022-07-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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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가 자회사의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소식에 장 초반 오르고 있다.

1일 오전 9시22분 기준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7.53%) 오른 1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엑세스바이오는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원숭이 두창 진단시약인 ‘careGENETM MPXV detection kit’을 연구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환자 혈액에서 추출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를 사용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원스텝 키트(진단도구)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키트는 두창, 원숭이두창, 우두 바이러스 등이 포함된 올소폭스바이러스와 아프리카 서부 및 중부에서 발견된 원숭이두창에 대한 특이적인 검출 및 구분이 가능하도록 다중 진단 방식으로 설계해 정확도를 높였고 검사 시간을 70여분으로 앞당겼다.

향후에 검체가 확보되면 신속한 임상 검증으로 수출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웰스바이오는 신변종 감염병을 대응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원숭이 두창도 빠른 대응을 통해 자체 검증 결과 저농도 검출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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