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날인 1일 오전 고양시 재난상황실을 찾아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했던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고양아람누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멈춰버린 고양의 시계를 되돌리고, 잃어버린 자산가치를 되살려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양 발전을 위해 바이오 정밀 의료, 디지털영상,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고양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기업 친화 정책으로 차별적 도시 경쟁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종합대학을 유치하고 특목고를 설치하는 등 인재 양성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강준완 기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