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업체 백현주택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역 인근에서 지식산업센터 'BH 메타플렉스 양평'을 선보인다. 사업지 주변 당산과 문래 지역에 지식산업센터가 많이 있는 이른바 '지식산업센터 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양평동 1가 정비사업구역 옆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4~지상 11층 규모다. 용적률은 479%가 적용된다. 주차대수는 120여대다. 연면적은 1만7333㎡이다. 이 중 지식산업센터가 1만3395㎡이고 나머지는 근린생활시설이다.
1층에 공개용지와 옥상정원이 마련된다. 최대 층고가 6m인 상가도 저층부에 들어선다.
지상 3·6·9층에 실내 휴게실도 조성된다.
발코니(일부 호실은 2면 발코니)는 확장이 가능하다. 로이복층유리, LED 조명, 태양광발전 시스템(일부)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총 4대이고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별도의 하역 존과 무인 택배보관함, 자전거 보관소 등도 마련된다. 지하 4층에는 100%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과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이 가깝다. 인근에 GS샵 삼성생명 등 대기업이 다수 있다. 영등포구청, 세무서, 법무사 등이 많다.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도 가깝다. 양화생태공원, 문래근린공원 등 문화 휴식시설이 인접해 있다. 영등포구 도시 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주변에 진행돼 향후 업무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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