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급증하는 비대면 온라인 고객의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강화를 위해 프라임(Prime)PB센터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자산관리 상담의 힙플레이스(Hip-Plac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프라임PB센터는 KB증권 구독서비스인 ‘프라임클럽’의 고객을 케어했던 ‘프라임센터’와 더불어 비대면 온라인 고객에게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고 강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 비대면 온라인 고객의 자산관리 니즈에 맞춰 고객군별 상담 대응팀을 설치하고 운영한다.
KB증권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초 주식과 금융상품의 경험이 풍부한 35명의 프라임PB를 선발하고 2개월동안 △비대면 고객 응대 및 상담 스킬 △자산관리를 위한 지식 △온라인매체 활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를 통해 기존 15명을 포함한 총 50명의 프라임PB가 비대면 온라인 고객을 전담하여 각종 맞춤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프라임PB의 온라인 자산관리 상담에 대한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Skill-up 과정을 거쳐 주식/금융상품은 물론 기본적인 세무, 부동산 관련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코로나 시국이 끝나도 비대면 온라인 고객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디지털과 PB상담(Human Touch)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태의 효율적이고 밸류가 높은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성과 추이를 보면서 필요하다면 프라임PB 조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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