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스파는 탄산 반응으로 반려견의 모공 사이를 자극해 각질과 죽은 털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모발에 윤기를 더하고 피부 보습도 한층 강화해 건강한 피모 관리를 돕는다. 바스몽은 동물의약외품 제조 허가를 보유한 전문 제조시설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몽스파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동물의약품협회로부터 동물의약외품 정식 인증 허가도 받았다.
몽스파는 후각에 민감한 반려견을 위해 천연 아로마 오일을 혼합해 제조한다. 정제, 재증류, 혼합 등을 거치지 않은 순수한 에센셜 오일에 부여되는 ‘아로마테라피’ 등급의 아로마 오일만 사용한다. 계면활성제, 유화제, 방부제 등 화학 성분은 쓰지 않는다. 미국 환경연구단체 EWG가 제시한 가장 낮은 유해 성분 등급을 뜻하는 ‘EWG 그린’ 등급의 자연 유래 성분만 사용한다. 가장 인기 있는 몽스파 200g 제품은 체중 5㎏의 소형견이 10회 쓸 수 있는 양이다.
바스몽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늘의집 등 30여 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몽스파를 판매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에도 진출해 싱가포르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숙영 바스몽 대표는 “반려견이 털갈이하는 봄철이 입욕제의 성수기였는데, 탁월한 성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계절성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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