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블록딜 여파에 13%대 급락

입력 2022-07-06 09:40   수정 2022-07-06 09:41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여파에 6일 장 초반 급락 중이다.

6일 오전 9시38분 현재 SKIET는 전일 대비 1만2600원(-13.19%) 하락한 8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전일 장 마감 후 보유 지분 345만788주(4.84%)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섰다. 주당 매각 가격은 8만2130~8만6000원으로 이는 지난 5일 종가인 9만5500원 대비 9.95~14% 할인된 가격이다. 블록딜 주관사는 씨디크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가 맡았다.

이번 블록딜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년 만에 약 45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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