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ICT혁신인재 4.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ICT혁신인재 4.0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PBL(Problem-based Learning) 기반의 연구 교육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실전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급 융합 연구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공대는 이번 사업에서 ‘지능형 ICT융합 환경·재난망 연구 교육과정’과 ‘산업단지 환경감시 및 재난방지를 위한 ICT융합 기술개발’의 2개 과제(교육과정, 연구개발)에 선정됐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반도체 센서 연구 분야에서 향후 5년간 총 22억 5000만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한국공대 ICT혁신인재 사업단은 IT반도체융합공학과 중심으로 매년 1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모집하고 있다. 산업계 수요조사 및 기업 실전 문제 발굴, 산학 공동 PBL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 공동 연구개발과제 수행, 국내외 인턴십 운영 등을 통해 지능형 IoT 디바이스·플랫폼·인프라 분야에서 연구개발성과를 창출한다.
한국공대 ICT혁신인재사업 단장 김수민 교수(전자공학부)는 “디지털 대전환 핵심기술 기반의 팀 프로젝트 및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ICT 분야 고급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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