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미래 거주 환경 제안

입력 2022-07-07 08:40  


 -이달 7일부터 해비타트 원(Habitat One) 전시회 개최
 -국내·외 예술가들과 협업해 상상력과 기술 융합한 작품 선봬

 현대자동차가 해비타트 원(habitat one) 전시회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2023년 1월8일까지 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예술가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갈 첫 번째 미래세대(Generation One)를 위한 거주 환경을 제시한다. 전시는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거주 환경, 쉘터(Shelter)로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로 구성해 방문자들이 미래 도시에서의 일상을 상상하고 지속 가능한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건축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고민해 연구 기반의 건축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 건축 스튜디오 바래(BARE)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생명공학에 특화된 건축 및 디자인 혁신그룹인 에콜로직스튜디오(ecoLogicStudio)가 참여한다. 바래의 에어 오브 블룸(Air of Blooms)은 모듈형 로봇 유닛인 에어리 Air(e)들의 조합으로, 사람이 다가오면 로봇 유닛들이 움직여 공간을 만들고 조합하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휴식 공간이다. 고정되지 않고 필요한 곳을 찾아 이동해 공동체 경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사람-사물-기술간 연결과 공존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에콜로직스튜디오의 작품인 트리 원(Tree One)은 로봇이 3D 프린팅한 나무 모양의 바이오 플라스틱 구조 안에 광합성 작용을 하는 녹조류인 알게(Algae)를 주입해 실제 나무와 같이 본체에 탄소를 저장하고 대기에 산소를 공급한다. 이 작품은 살아있는 나무로서 자연을 상징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AI 설계로 탄생해 바이오-디지털 방식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종류의 기술생명을 나타낸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기 위한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회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4월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차원의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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