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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술시장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센터는 분석했다. KIAF와 프리즈의 공동 개최로 해외 컬렉터가 국내 시장에 대거 유입되고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화랑협회가 이날 발표한 ‘KIAF 참여 갤러리 명단’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KIAF(164곳)와 위성 페어인 ‘KIAF 플러스’(73곳), 프리즈(110곳) 등 국내외 화랑 총 350여 곳이 부스를 연다. KIAF에는 미국의 아낫 엡기와 카발호 파크, 벨기에의 악셀 베르포트와 스위스의 안네 모세리-말리오 갤러리 등 세계 유수의 화랑들이 처음으로 부스를 마련한다. 프리즈에는 가고시안을 비롯해 하우저앤드워스, 데이비드즈워너, 메리앤드굿맨 등 국내외 정상급 갤러리 110곳이 참여한다.
▶본지 6월 21일자 A26면 참조
화랑협회와 프리즈는 입장권 한 장으로 두 행사를 모두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표 가격은 지난해의 두 배를 넘길 전망이다. 황달성 화랑협회장은 “올해 프리즈를 뺀 KIAF 매출은 지난해(650억원)의 3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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