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가 팀프레시와 제휴를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파스토는 지난해 3월 주말 출고를 시작으로 새벽배송, 당일배송, 밤12시 오늘출발 등 배송 속도를 단축해왔다. 이번 팀프레시와의 제휴를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팀프레시는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와 새벽배송 전용 프로세스를 갖춘 스타트업으로 새벽배송 대행 영역에서는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서울, 경기 일부 지역으로 제한되었던 새벽배송 서비스를 수도권 및 충청권(일부 제한 지역 존재)까지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파스토는 이용 기간, 물량 제한, 기본료, 보증금, 위약금 등의 제약 조건 없이 중소형 셀러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파스토의 모든 서비스는 이용한 만큼만 지불한다는 원칙 아래 표준화된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현철 파스토 전략영업실장은 “이번 제휴로 새벽배송 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판매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중소형 셀러에게는 빠른 배송이 스토어의 차별점이 될 수 있어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스토는 기술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예비유니콘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8월 오픈하는 용인2센터에서는 패션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모든 카테고리에 정확하고 신속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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