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콘텐츠펀드 운용 투자사 10개사와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발족식 및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BA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투자 수요가 절실한 콘텐츠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펀드 연계뿐만 아니라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협력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유망 콘텐츠 발굴 및 멘토링 지원 ▲정기적 투자 네트워킹 ▲성과 홍보 및 공유 등을 담고 있다. 여기에, 투자사들은 SBA와 함께 우수 콘텐츠 및 유망 콘텐츠 기업을 발굴·육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각 투자사들은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투자역량을 바탕으로 IR피칭, 1:1 집중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 본부장은 “콘텐츠 기업의 정책수요 1순위는 투자유치인만큼 협의체와 펀드 연계 및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과 투자사간의 연결고리로써 협업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BA는 7월 중 투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킹 데이 및 ‘투자 멘토링’ 참가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우수 콘텐츠기업 15개사를 선발해 투자유치 역량강화 및 IR피칭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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