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코비드 폐쇄조치로 미국 카지노 주식 유탄

입력 2022-07-11 21:17   수정 2022-07-25 00:3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마카오가 코비드 심화로 카지노 등 모든 사업체를 일주일간 폐쇄하면서 미국의 카지노회사들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카오가 일주일간 코비드 락다운을 결정하면서 마카오에 여러 부동산을 소유중인 라스베가스샌즈 (티커:LVS)는 개장전 거래에서 5% 이상 하락했다.



마카오에 윈팰리스를 운영중인 윈리조트(티커:WYNN)도 6% 가량 하락했다.

마카오와 필리핀에서 카지노와 호텔을 운영하는 멜코 리조트앤 엔터테인먼트도 개장전 거래에서 6% 하락한 주당 5.28달러를 기록했다.

MGM 리조트인터내셔널은(티커:MGM) 도 4% 하락했으며 마카오에 리조트를 갖고 있지 않은 시저스엔터테인먼트(티커:CZR)도 덩달아 2% 가까이 하락했다.

마카오는 이 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필수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사업체를 일주일 동안 폐쇄하고 주민들은 집에 머물도록 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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