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로부터 반도체 장비를 수주했다고 공시한 뒤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42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일 대비 700원(5.45%) 오른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지난 8일에도 장중 오름폭이 2.75%인 1만31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한 1만2850원에 마감됐다.
SK하이닉스에 올해 말까지 22억748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8일 장중 공시한 영향으로 보인다. 계약 규모는 작년 한미반도체의 연결 기준매출액의 약 0.61%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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