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독일행 천연가스 공급중단 소식에 관련株 급등

입력 2022-07-12 09:19   수정 2022-07-25 00:31



러시아가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천연가스주가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8분 기준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0.00%)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지에스이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14.89%) 상승한 5400원을 기록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독일로 향하는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유럽 최대의 가스 인프라인 노르드스트림-1 가스관의 유지보수 공사가 공식적인 이유다.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은 러시아에서 독일 등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주요 경로다. 노르트스트림-1은 러시아 북서부 레닌그라드주의 비보로그에서 발트해 해저를 거쳐 독일 북동부 그라이프스발트로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으로 수송용량은 연 550억㎥다.

예정된 공사 기간은 열흘이지만 유럽 각국은 대러 제재에 대한 보복조치로 공급 중단이 길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는 이날 독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영구히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에너지 공급원의 3분의 1 이상을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해 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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