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소재 건설현장서 외국인 근로자 끼임사…"중대재해 조사 중"

입력 2022-07-12 15:07   수정 2022-07-12 15:23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아산 소재 건설현장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40분 경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힐스테이트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씨(36세)가 숨졌다.

베트남 국적으로 철근 콘트리트 공사 업체 소속 근로자인 A씨는 인양 중인 갱폼(일체형 거푸집) 케이지 안에서 4인이 함께 작업 중 갱폼 사이에 목이 끼어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해당 사업장은 공사금액 1900억대로 중대재해법 적용 사업장이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후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원인,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에 따르면 1월 27일 중대재해법 시행된 이후 지난달 23일까지 산재 사고 82건에 대해 중대재해법 수사를 진행 중이며, 이 중 11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한 상태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