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구글세 도입 내년 상반기로 연기

입력 2022-07-12 17:11   수정 2022-07-13 01:0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구글, 애플 등 여러 나라에서 영업하는 다국적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들에 세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국제적 틀인 디지털세 도입 시한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11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에게 보낸 보고에서 내년 상반기가 디지털세 도입 데드라인이라고 밝혔다.

G20은 오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를 열어 디지털세 방안을 추인한다. 이 안은 지난해 10월 G20 정상회의에서 OECD 주도로 마련된 것이다.

디지털세는 크게 ‘매출발생국 과세권 배분’(필라1)과 ‘글로벌 최저한세율 도입’(필라2)으로 구성된다. 다국적 정보기술(IT) 기업에 대한 과세권을 매출이 발생한 국가들이 나눠 갖고(필라1), 나라마다 다른 법인세의 최저한세율을 15%로 정한 것(필라2)이 주요 내용이다. 이 중 필라1에 대해선 당초 각국이 이달까지 관련 입법화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지연됐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