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출시 후 급성장, 올해 상반기엔 전년 대비 31.5% 이상 늘어
엔카닷컴이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 엔카홈서비스의 신청건수가 첫 출시 후 3년 연속 급성장중이라고 13일 밝혔다.
2019년 7월 개시한 엔카홈서비스는 엔카가 확인한 무사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서비스다. 특히 소비자 맞춤 엔카 전용 상담, 매물 검수 시스템, 7일 책임환불제, 탁송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왔다. 실제 엔카홈서비스는 출시 이후 3년 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서비스 접수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48.1% 성장했으며, 올해 상반기 접수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 증가했다. 엔카홈서비스 등록매물은 2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엔카홈서비스 성장은 온라인 구매에 친숙한 3040세대가 주도했다. 지난 3년 간 연령대 별 서비스 이용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 14.6%, 30대 41.0%, 40대 30.3%, 50대 11.5%, 60대 이상 2.6%로 분석됐다. 특히 올해 20대 신청 비중은 2019년 보다 13.2%p 증가해 MZ세대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 3년 간 엔카홈서비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차종은 SUV이며 연료종류는 가솔린, 가격대는 2,500만원 미만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디젤차의 소비자 신청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어든 반면, 친환경 흐름에 따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구매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엔카홈서비스를 통한 5,000만원 이상 고가 매물 판매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신청건수가 전년보다 135.0% 늘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엔카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시승]플래그십 왜건의 가치, 볼보차 V90 크로스컨트리
▶ 현대차, 트림별 상품성 높인 2023 투싼 출시
▶ [人터뷰]람보르기니, “V12와 PHEV 조합으로 미래 그릴 것”
▶ 현대차, 4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국내 전기차 공장도 세운다
▶ 현대차, 트림별 상품성 높인 2023 투싼 출시
▶ [人터뷰]람보르기니, “V12와 PHEV 조합으로 미래 그릴 것”
▶ 현대차, 4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국내 전기차 공장도 세운다
관련뉴스